미국과 중국이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300억달러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 방안을 두고 후속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양국 경제·무역팀이 정상회담에서 이룬 합의를 이행하며 조기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품목별 관세 인하를 구체화하는 단계로, 양측은 동일 규모의 상품에 대해 대등한 관세를 낮추는 틀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중국은 협상 진전이 양국 정상의 후속 회담을 앞두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상 갈등 완화 국면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세부 품목과 시행 시점, 이행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미중 간 무역 긴장이 한층 누그러지고, 농산물과 기술 분야를 포함한 추가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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